'세월호'의 일부 선원이 "비상 안전교육을 받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승무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일부 승무원에게서 비상 상황과 관련한 안전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진술이 있었다"며 "관련 사실과 책임 소재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사본부는 또 선주와 선사 관계자를 포함해 중요 참고인으로 분류한 30∼40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사고 전후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승선원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SNS 등에 대한 분석 작업도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