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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난에 관가 휴일 비상대기

국가 재난에 관가 휴일 비상대기
 세월호 침몰이라는 국가재난 상황을 맞닥뜨린 가운데 중앙 부처와 지자체 관계 공무원들은 주말과 휴일에도 근무하거나 대기했으며 일부 부처 장관들은 진도에서 현장을 챙겼다.

사고 이틀째인 17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중인 안전행정부는 실국장 전원, 실국별로 5명 이상씩이 출근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지휘하는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청사를 지키며 사고 관련 현안을 살폈다.

총리실도 일부 부서도 출근해 업무를 봤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2일 국무회의 때문에 21일 세종청사로 돌아올 예정이다.

해수부는 전 직원이 19일 정상 출근했고, 교육부는 실국별로 비상근무를 하면서 일부 직원들을 단원고와 병원, 진도 등에 파견했다.

이주영 해수부 장관은 범부처사고대책본부장을 맡아 진도 현지에 상주하고 있고 문형표 복지부 장관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도 진도를 찾았다.

총리실은 18일자로 전 부처와 지자체에 '공무원 근무기강 확립 협조 요청'을 전달, 전 공무원에 공직기강 확립과 상황 파악 및 보고 등 상황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필수요원 비상근무, 그 외 인력 비상연락망 유지 등을 당부했고 불필요한 행사와 품위손상 행위를 금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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