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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진도 여객선 침몰 주요 뉴스로 상세히 다뤄

日언론, 진도 여객선 침몰 주요 뉴스로 상세히 다뤄
일본 언론은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62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전남 진도에서 침몰한 사고를 주요 뉴스로 다뤘다.

교도통신은 사고 소식이 알려지고 얼마 지나지 않은 오전 9시42분 첫 기사를 시작으로 사고 과정, 구조 상황 등을 전하는 뉴스를 타전했다.

NHK는 저녁 메인 뉴스 첫 꼭지로 여객선 침몰 사건을 다뤘고 진도 현지에서 취재 중인 특파원을 중계로 연결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TV 아사히는 구조된 승객의 목소리나 실종자 가족의 반응, 단원고등학교 측의 설명 등을 함께 전했고 전문가를 섭외해 세월호의 구조를 토대로 침몰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하기도 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 산케이(産經)신문 등도 인터넷을 통해 서울이나 진도 현지 발 기사를 전했다.

일본 최대 검색 사이트인 야후 재팬에 게시된 관련 뉴스에서는 "가능한 많은 사람이 구조되기를 바란다", "정말인가, 무사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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