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가 분데스리가 통산 100번째 출전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레버쿠젠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24분에 감각적인 패스로 브란트의 추가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수비수 2명 사이를 뚫고 브란트 앞으로 정확하게 연결했습니다.
분데스리가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만들어낸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1골에 도움 6개를 기록했고 레버쿠젠은 2대 1로 이겨 4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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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이 난적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24년 만의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2대 2로 맞선 후반 33분에 벨기에 대표팀 주장인 맨시티 수비수 콤파니의 실수를 틈 타 쿠티뉴가 결승골을 만들었습니다.
3대 2로 이긴 리버풀은 4경기를 남기고 2위 첼시에 승점 2점을 앞섰습니다.
우승 기대감에 홈 구장 안필드는 뜨거웠습니다. 리버풀의 상징 제라드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고 동료들을 불러모아 결의를 다지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