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미국을 상대로 한 중국의 보복 핵 공격 능력이 빠른 속도로 증강되고 있다고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블로이드 신문 왕보는 미국 본토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중국의 핵미사일 보유 수량이 지난 2006년 20기이던 것이 8년여 만에 배인 40기로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2020년대에는 100기 정도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미국과 대등한 핵 공격 능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복 공격' 능력으로는 충분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왕보는 중국이 미국 전역을 사장권 안에 들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잇따라 개발하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둥펑-31A와 둥펑-41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미사일은 중국 동부 해안에서 발사되면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문은 기존 중국이 보유한 둥펑-5A는 액체연료를 사용해 사전에 연료를 주입하는데 시간이 걸려 신속한 상황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고체연료를 쓰는 둥펑-31A와 둥펑-41은 이런 문제점을 극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해 12월 중순 산시성 우자이 우주미사일시험센터에서 둥펑-41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미국 군사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이 미사일이 전력화를 눈앞에 둔 단계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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