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벼락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이 한 해 평균 12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 산하 대기전력연구그룹(ELAT)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래 벼락에 맞아 숨진 사람이 1천675명에 달했습니다.
전국 27개 주 가운데 14년간 벼락 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상파울루 주로 274명에 이릅니다.
지난 1월 중순에는 세계적인 명물인 리우데자네이루 시의 거대 예수상이 벼락 때문에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등의 손상을 입었습니다.
INPE는 예수상에 연평균 6차례 정도 벼락이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한 해 6천만 번 정도 벼락이 떨어지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벼락 때문에 발생하는 재산피해는 연간 10억 헤알(약 4천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질 다음으로 벼락이 많이 떨어지는 나라는 아프리카 수단입니다.
수단에는 한 해 평균 5천만 번 벼락이 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브라질에선 '벼락 조심'…연평균 1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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