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당국이 자국 보험사들의 이란 경제제재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뉴욕주 금융감독국이 처브, CNA 파이낸셜, 리버티 뮤추얼, 네비게이터스 그룹 등 4개 재보험사에 자료제출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요구 자료는 이란에 알루미늄을 수출했다는 혐의를 받는 스위스의 대형 상품거래업체 글렌코어 엑스트라타와의 2010~2013년 거래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렌코어 엑스트라타가 혐의 내용대로 이란으로 알루미늄을 선적했고, 이들 4개 보험사와 재보험 계약을 맺었다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법 위반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은 이란을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해 지난 1995년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이란에 대한 금수조치를 취했고, 이듬해에는 이란의 석유·가스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을 제재하는 내용의 경제제재법을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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