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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대 횡령·배임 강덕수 前STX 회장 구속영장 청구

3천억대 횡령·배임 강덕수 前STX 회장 구속영장 청구
STX그룹 전 경영진의 횡령 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강 전 회장에게는 3,100억 원대 배임 혐의와, 540억 원대 횡령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또 강 전 회장과 공모한 혐의로 STX그룹 전 최고재무책임자 변 모 씨와 전 경영기획실장 이 모 씨에 대해서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STX조선해양 전 CFO 김 모 씨에게는 2조 3천억 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STX그룹 계열사에 대한 은행자금 투입 규모가 10조 원에 이르는 점 등에 비춰볼 때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회장은 STX 건설 최대주주이자 STX중공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지위를 이용해 지난 2010년 STX중공업의 STX건설 부당 지원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강 전 회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 5명의 배임과 횡령 혐의에 대해 STX 측의 수사 의뢰를 받고 그룹 계열사 6∼7곳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강 전 회장이 개인 횡령 등의 비리를 저지른 정황도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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