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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어선 나포' 비난…"인도주의 논할 자격 없어"

北통신 '어선 나포' 비난…"인도주의 논할 자격 없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독일 드레스덴에서 남북관계의 인도주의를 강조한 데 대해 우리 해군의 북한 어선 나포 사건을 거론하며 남한이 인도주의를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인도주의를 입에 올릴 체면이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에만도 인도주의와 상반되는 행동들을 적지 않게 해온 그들(남한)은 사실상 인도주의를 입에 올릴 체면도 없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대통령'이랍시고 박근혜가 해외를 돌아치면서 우리의 '인도주의'와 '인권'이 이렇소 저렇소 하고 횡설수설할 때 수하 졸개들은 안에서 동족의 선원들을 강제 납치하는 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북한이 지난 2월 "인도주의 협력의 추진을 통해 민족 분열의 아픔을 다소나마 덜어주려는 일념"으로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해 추진했음을 지적하면서 "남조선 당국은 '키 리졸브', '독수리' 훈련이 '인도주의와는 무관'하다느니 뭐니 하며 북침 총포성으로 우리의 선의에 대답해 나섰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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