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내일(8일) 워싱턴에서 만납니다. 한국과 일본 대표는 두 나라 사이에 냉랭한 기류에도 불구하고 따로 만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에서 열리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3자 회동을 위해 황준국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주 의제는 북한이 공언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과 중,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입니다.
[황준국/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 : 북한이 도발을 계속 하고 있는데 앞으로 추가 도발 가능성도 있고 해서 3국간 긴밀한 공조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이번 실무 회의는 헤이그 한·미·일 3국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황 본부장은 독도에 관한 교과서 기술 등 문제에도 불구하고 한·미·일 3자 회동과는 별도로 한·일 양국 대표가 워싱턴에서 별도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을 방문한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아베 총리와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과 한·미·일 대화와 협력에 초점을 맞출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서는 한국과 일본이 역사적 차이점을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고 이는 정치 지도자들의 책임이라며 한·미·일 3각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형식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이지만 회담 재개 전망보다는 한·미·일 대북 3각 공조 복원에 논의의 무게가 실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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