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봉 5억원 이상을 받은 상장기업 임원이 6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개혁연구소 조사 결과 전체 상장사 임원 8천 579명 가운데 7.5 퍼센트인 640명이 연봉 5억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임원 보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약 40 퍼센트가 연봉 5억원 이상인 등기 임원의 개별 보수를 공시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이 비율이 15 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과 보험업에 종사하는 임원들의 연봉이 가장 높았고, 운수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기업 임원들도 연봉 공개 비율이 높았습니다.
이밖에도 삼성과 현대차, 두산, 동양, 현대중공업, 현대그룹 등의 대기업집단은 모든 상장 계열사가 임원 보수 공개 대상이 됐지만 농협과 미래에셋, 웅진, 이랜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에서는 등기임원 보수가 5억원이 넘는 상장 계열사가 한 곳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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