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2년 연속 통합우승에 1승만을 남겼습니다.
기업은행은 용병 카리나와 토종 거포 김희진의 활약을 앞세워서 먼저 두 세트를 따냈습니다.
카리나는 47점, 김희진은 19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GS 칼텍스도 혼자 50점을 올린 베띠의 원맨쇼에 힘입어서 3, 4세트를 따내며 반격했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베띠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기업은행이 3대 2로 승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