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당국자들이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을 부각한 데 대해 "저들의 대북 전쟁 정책을 합리화하고 기어이 현실화해보려는 추악한 흉계가 깔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침략적인 대북 정책 실행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사사건건 '도발'과 '위협'으로 무작정 걸고 들면서 긴장 격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지금 이 시각도 남한의 하늘, 땅, 바다에서 대규모의 합동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그 누구의 '도발'에 대해 떠드는 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진짜 도발"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3자 협력은 북한에 도발이라든지 위협은 단결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려줬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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