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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기니 국경지역 폐쇄…에볼라 확산 방지

세네갈, 기니 국경지역 폐쇄…에볼라 확산 방지

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의심사망자가 70명에 이른 가운데 이웃 나라 세네갈이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기니와의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세네갈 내무부는 콜다의 남부지역과 케두구 남동부지역에서 기니와의 국경을 폐쇄했다고 말했습니다.

내무부는 세네갈 국영통신 APS를 통해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이 지역 주지사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세네갈은 수도 다카르와 1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8건의 에볼라가 발생한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 간 항공편에 대한 위생검사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세네갈의 국경폐쇄에 대해 기니 정부 관계자는 세네갈의 결정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염성의 정도가 과장되고 있으며 에볼라의 19건만이 공식적으로 연구실 실험에 의해 확인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망한 70명이 모두 에볼라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지난 2007년 콩고민주공화국 카사이 오리엔탈주 루에보에서 187명이 사망한 이후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이 됩니다.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강 주변에서 처음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감염자는 출혈과 설사,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다 심하면 사망에 이릅니다.

치사율은 최대 90%에 이르며 지금까지 이에 감염돼 천5백 명 이상이 숨졌지만 아직 치료제나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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