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남부에 추락한 것으로 결론 내려진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기장이 지난 8일 실종 당일 도무지 조종할 정신이 아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의 한 동료 조종사는 오늘(26일) 뉴질랜드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추락기 기장 자하리 아흐마드 샤가 가정 문제로 파탄의 길에 들어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동료 조종사는 자하리 기장이 아내와 결별하고 만나는 다른 여성과의 관계도 문제가 생기는 등 심각한 가정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아내로부터 떠나겠다는 얘기를 듣고 '상당히 격앙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같은 상황에서 자하리 기장이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세계로 비행기를 몰고 가기로 작심했을지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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