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현행 주간연속 2교대제의 근무시간을 조정(단축)하기 위한 근무형태변경추진위원회를 가동한다.
노사는 추진위를 통해 현재의 1조 8시간 + 2조 9시간(잔업 1시간 포함) 근무형태를 보완하고, 향후 8시간 + 8시간 근무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사는 추진위를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회의에서 노사는 논의 형식과 구조, 향후 일정 등을 정하기로 했다.
또 추진위의 합의구조(본회의), 실무논의 방법, 소통구조, 연구체계(임금분과위, 실무연구팀) 등을 확정한다.
추진위 구성은 주간 2교대제 시행 1년 동안 드러난 문제를 분석해 정비하려는 것이라고 노사는 설명했다.
이 회사 노사는 46년 동안 시행한 주야간 2교대제를 지난해 3월부터 1조 8시간, 2조 9시간 근무하는 주간 2교대제로 바꿨다.
노사는 추진위를 통해 8시간 + 8시간 근무를 위한 전 직군 완전 월급제 시행 문제를 논의하고, 세부 시행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조는 "현장 조합원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간2교대제 전환 당시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문제로 노사가 이견을 보였기 때문에 8시간 + 8시간 근무형태 변경추진 과정에서도 노조의 '임금 보전' 요구가 강할 것으로 예상돼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울산=연합뉴스)
현대차 노사, 근무시간 단축 문제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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