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실종된 지난 8일 오전 인도 남쪽에 있는 섬나라 몰디브에서 아주 낮게 비행하는 항공기를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말레이시아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8일 오전 6시 15분쯤 몰디브 쿠다후바두 섬 주민들이 '낮게 비행하는 점보제트기'를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항공기에는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의 특징인 흰색에 빨간색 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는 홈페이지에서 "여객기가 실종된 8일 이후 육지와 바다에서 어떤 폭발이나 충돌도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언론은 이 기구가 폭발이나 충돌을 감지하지 못한 것은 실종 여객기가 온전한 상태로 바다에 추락했거나 인도양의 섬 등 모처에 착륙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기체 수색에 희망적인 소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는 전 세계 200여 곳에 매우 정밀한 관측시설을 두고 지진파나 사람 귀에 들리지 않는 극저음역대의 초저주파 분석 등을 통해 대규모 폭발이나 핵실험 여부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말레이기 실종 당일 몰디브서 저공비행 항공기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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