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성북구 일대 공사장과 고물상 등에서 전선을 훔친 혐의로 37살 류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류 씨가 훔친 전선을 사들인 혐의로 59살 문 모 씨 등 고물상 업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류 씨는 감시가 소홀한 야밤을 틈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모두 688만 원 어치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전직 전기 배선 공인 류 씨는 공사현장 건물 벽에 들어 있는 전선을 잘라 빼내는 등의 수법으로 전선을 훔친 뒤 이를 집 근처 고물상에 팔아 넘겨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절도 등 전과 5범인 류 씨는 범행 현장에 두고 간 절단기 등에서 DNA가 발견돼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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