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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우크라이나 불안감 속 이틀째 상승

'유럽증시' 우크라이나 불안감 속 이틀째 상승
유럽의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의 불안감이 다소 진정된데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6% 오른 6,605.2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67% 상승한 9,242.5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역시 0.97% 오른 4,313.26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81% 오른 3,073.75로 마쳤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증시도 각각 0.86%와 0.77% 올랐다.

이날 증시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크림 자치공화국 러시아 합병조약 연설을 놓고 긍정론이 퍼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푸틴 대통령은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크림 공화국 합병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우크라이나 다른 지역은 합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불안감 진정 효과를 불렀다.

증시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첨예한 대립으로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가장 우려했던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으로의 러시아 점령지역 확대 가능성은 사라졌다는 점에서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자동차 업체 르노와 방산업체 BAE시스템즈가 업황 개선 전망에 힘입어 각각 3.59%와 2.85% 올랐다.

영국의 의류체인 넥스트는 실적 악화 우려에 2.23% 하락했고, 트럭제조사 스카니아도 폴크스바겐과의 인수협상 난항으로 2.60% 떨어졌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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