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는 좀 쌀쌀하다 싶었는데, 오늘(15일)부터는 봄기운이 완연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14도로 어제보다 5,6도나 올라 한결 포근해지겠는데요, 내일(16일)은 16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좀 가벼운 옷차림 하셔도 되겠습니다.
주말 동안 이렇게 활동하기 좋겠지만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는데요,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서 주의하셔야겠고요, 또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봄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먼지가 많아지면서 공기가 좀 탁해질 수도 있겠는데요,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 단계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있습니다.
잿빛 하늘 보이고 있는데요, 시정이 평소의 1/4 정도밖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에도 연무나 박무가 뿌옇게 남아있는 곳이 많겠고요, 또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0.6도, 대전 0.1도, 부산 2.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대전 14도, 대구 17도까지 크게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