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투자자문사 직원이 본인 투자손실 메우려 공금 '꿀꺽'

"손실 만회하고 싶었다" 진술…빚갚고 선물옵션 투자

투자자문사 직원이 본인 투자손실 메우려 공금 '꿀꺽'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회사 공금을 몰래 빼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32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투자자문회사에서 자금 관리 업무를 하면서 회사 통장에서 자신의 통장으로 돈을 이체하는 수법으로 지난 1월 2일부터 일주일간 모두 4차례에 걸쳐 8억1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이렇게 빼돌린 돈 가운데 2천2백만 원 상당을 자신의 빚을 갚는 데 쓰고 나머지는 모두 선물옵션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은행에서 일일 인출금액 제한으로 원하는 만큼 현금을 찾지 못하자 현금 대신 금괴 7천만 원어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회사 측은 김 씨가 공금 이체 업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범행을 눈치 채지 못하다가 지난 9일 뭉칫돈 5억 원이 한꺼번에 이체되자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