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13일부터 북한에 비료 100만 포대 보내기 국민운동을 벌입니다.
민화협은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내일(13일) 오후 2시 서울 사직공원 단군성전 앞에서 '북한 100만 포대 비료 보내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농번기에 앞서 이르면 3월 말, 늦어도 4월 중에는 북한에 20kg짜리 복합비료 100만 포대를 보낸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국민 100만 명이 동참하는 '국민 1인당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인데, 1계좌당 기부금은 복합비료 1포대 가격인 1만2천원으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비료는 2010년 정부의 '5·24 대북제재 조치'에 따라 대북지원이 제한된 품목이어서 실제로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민화협은 추후 통일부와 이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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