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중앙정부와 러시아 연방 귀속을 추진하는 크림자치공화국 간의 갈등이 주민투표를 앞두고 고조되고 있습니다.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땅을 한 치도 내어 줄 수 없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해 사태 해결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루스탐 테미르갈리예프 크림자치공화국 총리는 "러시아와 함께 미래를 건설할 것"이라며 오는 16일로 예정된 주민투표에서 러시아 귀속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림자치공화국 주민 수천명은 러시아 귀속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지만 타타르계 주민들은 16일로 예정된 주민투표가 불법이라고 반대해 종족 간 충돌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크림공화국 무장세력들이 우크라이나 군부대를 잇따라 공격한 가운데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사태가 악화되면 군사 개입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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