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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버지니아 동해병기법안 운명 5일 최종 판가름

미 버지니아 동해병기법안 운명 5일 최종 판가름
미국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내일(6일) 새벽 최종 결정됩니다.

버지니아주 의회의 하원 전체회의 심의, 표결 일정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로 확정됐습니다.

마스덴 상원의원이 발의해 이미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주 의회 규정상 하원에서 교차 심의와 표결을 거쳐야 하고, 이를 통과하면 주지사가 서명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상원으로 넘어간 하원의 법안은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장이 고의로 법안심의를 미루는 바람에 시한을 넘겨 이미 자동폐기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가 지난해말 선거운동 기간엔 동해병기에 찬성입장을 밝혔지만, 주미일본대사관의 서한을 받은 이후 입장 변화를 보이며 반대 공작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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