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변 해역과 동중국 해역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 어선 등에 대한 단속을 전담할 제주어업관리사무소가 이달 문을 연다.
해양수산부는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제주어업관리사무소에 지도선 6척(1천t급 2척·500t급 4척)과 인력 96명을 배치, 이달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제주도에 통보했다.
제주어업관리사무소는 제주해양관리단 건물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한다.
제주어업관리사무소의 관할 해역은 추자도 해역에서 동중국 해역까지 총 9만8천842㎢다.
이 해역은 우리나라 어선의 80%가 조업하고,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곳이다.
제주어업관리사무소가 가동되면 국가어업지도선이 제주 주변이나 동중국 해역에서 가까운 제주항 또는 화순항에서 바로 출항, 불법조업을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부산의 동해어업관리단과 목포의 서해어업관리단이 34척의 국가어업지도선으로 이들 해역을 관리하고 있으나 현장과 거리가 멀어 불법조업 단속이나 안전조업 지도 등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제주어업관리소 이달 출범…中어선 불법조업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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