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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상습 절도범, 직업은 에어컨 설비업자

<앵커>

주택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를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자의 직업은 에어컨 설비업자였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상가 앞을 서성이다 에어컨 실외기를 들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지난 1월부터 한 달 동안 서울과 경기도 일대 주택가를 돌며 이런 식으로 에어컨 실외기 13대, 시가 1천 2백여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에어컨 설비업자 47살 강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강 씨는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별다른 잠금장치 없이 놓인 실외기만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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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8일)밤 9시 반쯤 서울 강동구의 5층짜리 건물 지하 1층 의류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건물을 타고 올라가면서 고층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4층에 있던 56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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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서울 성북구에 있는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천만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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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새벽 3시 반쯤 서울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 근처 굴다리에서 택시 2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61살 홍 모 씨가 숨졌고, 택시에 타고 있던 27살 김 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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