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심각한 스모그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인공으로 스모그를 만들어 연구하는 시설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베이징 교외의 화이러우 지역에 인공 스모그실을 만드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시설물은 축구장 7개 면적에 해당하는 5ha 부지에 쌍둥이 모양의 반구형 구조물 2개로 건설되며 중국 정부는 약 8백68억 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스모그실이 완성되면 스페인에 있는 비슷한 시설인 유럽 광반응기인 '유포레'보다 50% 많은 600㎥ 분량의 오염된 공기를 넣어 실험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끄는 허훙 중국사회과학원 교수는 화이러우 스모그실이 완성되면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규모를 크게 하는 것은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과학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모그실은 오는 2016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중국 정부가 과학자들에 스모그 문제의 빠른 해결책을 찾을 것을 압박하고 있어 공사 일정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허 교수는 "즉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큰 압박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과학 조사에는 시간이 걸리고 복잡한 문제들은 하룻밤에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사람들이 이 점을 이해하고 시간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스모그 해결위해 세계최대 인공스모그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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