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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낙마 관리-저우융캉 아들 관련설 제기

저우융캉 전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 서기에 대한 사법 처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언론에서 또다시 저우 전 서기의 아들 이름이 거론됐습니다.

중국 산시성 뤼량 시의 관영 언론인 뤼량일보는 딩쉐펑 시장 겸 당 부서기가 지난 20일 면직됐다고 전했다고 홍콩 문회보가 보도했습니다.

뤼량일보는 딩 시장의 면직 이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국경영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딩 시장이 저우빈과 밀접한 관계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우빈은 홍콩 언론에서 저우 전 상무위원의 아들로 지목된 인물로, 재작년 다른 기업인들과 함께 자금을 모아 딩쉐펑이 시장이 되는 것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딩 시장은 이미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공개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언론들은 그동안 딩 시장과 저우 전 상무위원의 측근인 리둥성 전 공안부 부부장과의 연관성을 제기해왔지만 저우빈의 이름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친중 성향인 문회보도 이런 소식들을 전하면서 저우빈의 이름을 제목과 본문에 여과 없이 실었습니다.

앞서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유력지 신경보는 지난 21일 조직폭력단 조직과 연쇄살인 가담 혐의 등으로 기소된 류한 한룽 그룹 회장 소식을 전하며 '특수한 배경을 가진' 기업가 저우빈과 관계가 있다고 전하는 등 중국 언론들은 최근 저우 전 상무위원 사건과 관련해 달라진 보도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언론들은 저우빈이 저우 전 상무위원의 아들이라는 점은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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