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한국인 귀화 선수 빅토르 안에게 부상으로 아파트를 마련해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이 현지시간 23일 "올림픽선수 지원펀드가 자체 기금으로 안 선수에게 아파트를 구입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모스크바 외곽 빙상 훈련센터에서 생활해온 안 선수는 모스크바 시내의 고급 아파트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이번 소치 올림픽에 러시아 대표로 출전한 안 선수는 쇼트트랙 500m, 1,000m, 5000m 계주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1500m에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안 선수는 개최국 러시아가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종합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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