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무차별적인 통화기록 수집에 대한 소송 때문에 미국 정부가 오히려 통화기록 데이터베이스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NSA의 통화기록 수집 소송과 관련된 증거를 보존하라는 연방법원의 결정에 따라 NSA가 기존에 수집한 통화기록 정보의 폐기를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소송이 진행될 때까지 미 정부는 정보 수집 DB를 확대해야 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아직 통화기록 정보 보존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정보통신관련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NSA의 통화기록 수집이 부당한 체포와 수색을 금지한 미국 수정헌법 4조를 위반한다며 정부를 상대로 수집한 통화기록을 반환·폐기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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