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시위 사태가 유혈 충돌로 악화하면서 유럽연합 EU가 제재 방안을 논의합니다.
EU 외무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우크라이나 사태를 긴급 논의할 것이라고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밝혔습니다.
애슈턴 대표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의 압제자와 인권 침해자들에 대한 제재 조치를 포함해 모든 선택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과 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해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등 제재를 가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EU는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고 강력한 시위규제법을 제정함에 따라 제재 가능성을 경고해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EU에서 벗어나 러시아 주도의 경제 블록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하면서 EU의 우크라이나 정책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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