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7일)밤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부산외국어대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부산외국어대 남산동 캠퍼스 대학본부 2층에 마련된 사고수습대책본부에는 정해린 총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출근해 사고현장에 나가 있는 직원들과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대책본부에는 학생들의 안부를 묻는 가족들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이 대학 총학생회가 마련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은 오늘부터 19일까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체육관 내부에는 아시아대학생 5백여 명이 있었지만 붕괴 조짐이 일어나자 4백여 명은 먼저 건물을 밖으로 빠져나왔고, 백여 명은 건물에 남아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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