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시리아의 인도주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서방의 대 시리아 유엔 결의안에 맞서 독자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습니다.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부를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12일 러시아가 자체 결의안을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부는 이번에 전달된 결의안 초안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닙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호주와 룩셈부르크 그리고 요르단 등은 안보리에 대 시리아 유엔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이 결의안 초안은 시리아 내전 당사자들이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거나 인도주의적 원조를 방해하면 공격의 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고 유엔헌장 7장의 무력 제재 조항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은 이 결의안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러시아의 외교관련 인사들은 서방측의 결의안에 대해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평하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시리아 평화협상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서방측 결의안의 안보리 통과를 저지할 것을 밝힌 바 있습니다.
유엔은 안보리 15개 회원국이 오는 14일 비공개회의를 열고 서방과 러시아가 제출한 두 개의 결의안 초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