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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소총' AK-47 제작사 경영난에 직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명품 소총'인 러시아의 칼라슈니코프 자동소총 제작사가 개발자 사망 1개월 만에 경영난에 직면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칼라슈니코프 컨선의 새로운 공동소유자 겸 최고경영자인 알렉세이 크리보루츄코의 말을 빌려 지난해 17억 루블, 약 52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난이 심각하다고 전했습니다.

크리보루츄코는 "현재 생산 인력은 전체의 26%에 불과하지만, 행정조직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비대해진 상태"라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생산을 간소화하는 한편, 공격적인 해외 판촉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사의 이런 새로운 움직임은 소련 붕괴 후 20년여 년 동안 몇 안 되는 제조업종의 하나인 군수산업의 큰 변화를 의미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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