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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골프 치던 한국 연못에 빠져 익사

이집트 동부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골프를 하던 한국 대기업 협력사 직원이 연못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 교민사회와 해당 업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수도 카이로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아인소쿠나의 한 호텔 골프장에서 모 대기업 협력사 직원 이 모(50대 중반)씨가 골프장 내 연못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이집트로 출장 온 이 씨는 이날 휴일을 맞아 이 골프장에서 지인 2명과 함께 운동을 하다 변을 당했다.

해당 기업 관계자는 "이 씨가 골프장 연못 주변의 해저드에서 미끄러져 물 속에 빠졌다"며 "현재 경찰과 함께 이 사건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연못의 수위는 안으로 들어갈수록 갑자기 깊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영사 담당 관계자는 현장으로 출동해 현지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사후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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