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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한-스위스 정상회담…첨단 과학기술 협력·교역투자 확대 논의

<앵커>

스위스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전부터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교역투자 확대와 직업교육 협력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21일) 회담에서 첨단 과학기술 협력과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스위스를 세계적 강소국으로 도약시킨 직업교육 제도와 관련한 협력 방안도 논의됩니다.

대학 진학률이 30%를 밑도는 스위스의 경우 고등학교 대신 직업 훈련학교에서 실무교육을 받고 취업하더라도 승진에서 차별을 받지 않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이 끝난 뒤엔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에 참석해 "두 나라가 가진 강점을 융합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서로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고 제3국 시장에 공동진출을 모색하는 것이 양국 경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현지의 한 직업학교를 둘러보는 것으로 스위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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