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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기업 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

<앵커>

정부가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외국 기업인들에게 한국이 가장 유망한 투자처라며 투자확대를 호소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은 가장 유망한 투자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에 대해 친화적인 정부가 한국의 장점이라며 투자 확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점 추진해서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이에 대해 세르지오 호샤 한국 GM 사장은 한국 철수설을 부인하면서 지속적인 투자방침을 밝혔고, 다른 외국 기업 대표들도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에 지역본부나 본사를 두는 글로벌기업의 외국인 임직원에게는 소득규모에 관계없이 17%의 단일 소득세율을 적용해 세부담을 크게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의 국내 고용을 늘리기 위해 고용 인력 1인당 법인세 감면 한도도 최고 2천만 원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세제혜택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연구개발센터 같은 고부가가치 시설을 집중 유치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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