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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의료·부동산 규제 풀어야" 거듭 강조

<앵커>

박근헤 대통령이 어제(7일) 여당 의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규제 개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의료와 부동산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만찬에서, 서비스업을 성장시켜 일자리를 늘리려면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의료 서비스 활성화와 관련해, "공공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의료와 관계된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해 만든 여러 장치가 부동산 시장이 죽고 나니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며 부동산 규제도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소득 4만 불 시대를 달성하자는 경제 혁신 3개년 계획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민현주/새누리당 대변인 : 경제 패러다임은 지금의 시대에 맞게 변화돼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공공부문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만찬에는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등 230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시종 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박 대통령이 그제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2년 차 국정운영 기조를 설명하는 자리였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통일의 기반을 쌓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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