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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추신수…"아내 덕분이다"

<앵커>

1억 3천만 달러의 사나이 추신수 선수가 금의환향했습니다. 텍사스에서 펼쳐질 새로운 야구 인생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최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추신수가 돌아왔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귀국길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추신수/텍사스 외야수 : 올 시즌이 정말 만족스럽고 이렇게 계약까지 잘하게돼서 다른 때보다 의미 있는 고향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텍사스와 1억 3천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던 순간을 떠올리며 잠시 감회에 젖었습니다.

[이 정도까지는, 이런 것까지 저는 목표로 온 게 아니었습니다. 믿겨 지지도 않고.]

무엇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수술하고 재활하고 있을때 와이프가 잡아줘서 뭔가 모르는 그런 힘이 생겨난 거죠.]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지만, 추신수는 이제부터라고 말합니다.

[300홈런-300도루까지. 정말 몇 선수가 안 한 라는 그런 것을 한 번 해보고 싶고. 또 다른 야구 인생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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