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연일 스모그가 일고 있는 가운데 여러 도시들이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스자좡, 싱타이, 헝수이 등 허베이성 3개 도시는 지난 16일부터 어제(25일)까지 9일 연속 대기오염 상태가 '심각' 수준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런 대기오염 상태는 헤이룽장 하얼빈, 산시성 시안, 후베이성 우한, 허베이성 한단과 바오딩 등 중북부지역 5개 도시에서도 8일 연속 계속됐습니다.
허난성의 성도인 정저우에서는 7일 연속 대기오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도시를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모두 45개 도시가 길게는 9일, 짧게는 3일 연속으로 심각한 수준의 대기오염에 시달렸습니다.
이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찬공기로 인한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초미세먼지인 PM2.5와 PM10 등 농도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고 환경보호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공기오염 상태가 계속되자 각 도시들은 주민들의 건강을 고려해 다양한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베이징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실외활동을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고 톈진은 기업의 용광로 가동을 중단시켰습니다.
허베이성 여러 도시들도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각종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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