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011과 016 같은 010이 아닌 휴대폰 앞번호가 오늘(2일)부터 010으로 통합이 시작됩니다. 3G와 LTE 가입자가 그 대상이고 2G 가입자는 기존 번호를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스피드 011, 파워 017, 원샷 018처럼 지난 1990년대 서비스를 시작한 2G 개인이동통신, PCS는 앞자리 번호가 곧 통신사의 브랜드였습니다.
정부는 번호에 따른 브랜드 차별을 없애고 번호 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번호를 010으로 통합하기로 지난 2002년에 결정했습니다.
다만 2G에서 3G나 LTE로 옮겨도 한시적으로 기존 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했는데 이 제도가 이달 말 끝납니다.
[이병우/011 번호 사용자 : 17년 동안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번호에 대한 애착이 있고…]
오늘부터 각 통신사들은 010이 아닌 3G나 LTE 가입자 115만 명의 번호를 순차적으로 010으로 변경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자동으로 전환되지만 구형 단말기 사용자 등 6만 9천 명은 대리점이나 고객센터에서 직접 바꿔야 합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과거 번호로는 통화와 문자 발신이 정지됩니다.
전화번호에 기반한 메신저 서비스나 금융 앱은 재인증을 받거나 새로 등록해야 합니다.
다만 010이 아닌 번호로 2G폰을 쓰고 있는 270만 명은 2G 서비스 종료가 예상되는 2018년까지 기존 번호를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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