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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미국인 가족 "추수감사절 함께 보내게 해달라"

북한 억류 미국인 가족 "추수감사절 함께 보내게 해달라"
북한에 한 달 가까이 억류된 미국인 관광객 85살 메릴 뉴먼의 가족이 북한 당국에 남편의 석방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뉴먼의 부인 리는 아들 제프 뉴먼과 함께 CNN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약이 더 필요하다"며 약을 북한으로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리는 북한 당국을 지칭하면서 "그들이 남편을 풀어줘 집에 올 수 있게 해주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리는 특히 오는 28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남편이 돌아와 추수감사절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리는 앞서 지난 22일 성명을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였던 남편이 지난달 26일 열흘 일정의 북한 관광을 마치고 평양에서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북한이 미국 시민을 억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난 22일 공식 확인했지만 접근이 허용되지 않아 억류된 시민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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