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혼자 살 거라고 생각 못해봤죠."
"갑작스럽게 아플 때 내가 정말 아무도 모르게 죽을 수도 있잖아요."
올해 70세의 이희애자 할머니는 약간의 정부 보조금과 지하철 퀵 서비스 일을 하며 번 30만 원으로 살고 있다. 혼자 살게 된지 5년째. 월세 22만 원을 내고 나면 채 10만 원도 안 되는 생활비로 한 달을 버텨야 한다.
혹여나 몸이 아파서 일을 할 수 없게 되면 당장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마음대로 아플 수도 없는 상황. 할머니는 아무도 찾아와주지 않는 반지하 단칸방에서 오늘도 불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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