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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벗겨지고 갈라지고···국보 1호 숭례문에 무슨 일이?

지난 2008년 화재로 소실됐던 숭례문을 복원한 지 5개월여 만에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단청에 수놓은 살굿빛 꽃잎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쩍쩍 갈라졌고 벌어진 나무 틈 사이로 못도 튀어나왔습니다.

기와와 현판은 깨지거나 금이 갔고 현판 글씨는 벌써 변색이 진행됐습니다.

갈라지고 벗겨진 곳이 스무 군데가 넘다 보니 계속해서 부실 복원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이에 어제(30일) 전문가 23인으로 구성된 '숭례문 종합점검단'이 숭례문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에 나섰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숭례문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부실 원인을 면밀히 분석한 뒤 보수 계획을 세우겠다는 입장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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