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첨단 항공기와 인공위성 및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가 내일(29일)부터 6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서울 ADEX에는 28개국 361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 ADEX는 1996년 서울 에어쇼라는 이름으로 첫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격년제로 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았습니다.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비즈니스 데이' 기간에는 국방장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45개국 68명의 군 고위 인사가 대거 참석합니다.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 틸트로터 무인기, K-2 전차, K-9 자주포, K-21 장갑차 등 우리나라의 최신 장비들이 소개돼 해외 수출 마케팅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차기전투기 사업 대상 기종인 F-35, 유로파이터, F-15SE 등 제작업체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퍼블릭 데이' 기간에는 대한항공과 공군이 주최하는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 육군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특전사 특공무술 시범, 독립군가 퍼포먼스 공연 등이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