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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타이타닉 바이올린' 경매서 15억 4천여만 원에 낙찰

지난 1912년 4월 침몰한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당황하는 승객들에게 안정을 찾아주기 위해 배 안에 있던 음악 밴드의 리더 하틀리씨는 바이올린을 연주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배는 물속으로 침몰했고 하틀리씨도 다른 승객들과 함께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틀리씨는 사고 발생 10일 뒤 발견됐는데, 이 때 바이올린이 하틀리씨 몸에 묶인채 발견됐습니다.

이 바이올린이 어제(19일) 영국의 한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약 15억 4668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타이타닉 유품 가운데 단일 물품으로는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독일에서 만들어진 이 바이올린은 목재에 바닷물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CT 촬영에서도 보존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주는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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