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사이클론 '파일린'이 오늘 (13일) 새벽 인도 동부 오리사 주에 상륙했습니다.
거센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면서 주민 100만 명이 현재 집으로 버리고 대피한 상태입니다.
해일로 바닷물이 내륙까지 치고 올라와 해안선의 파도가 높아져 교통도 끊겼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상자 수와 '파일린'의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마을 근처에 상륙한 이 태풍으로
지금까지 대규모의 정전과 통신 두절 사태, 도로와 철도 유실, 농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