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한 국립공원에서 코끼리들이 떼죽음 당한 장소인 코끼리 '킬링 필드'가 공개됐습니다.
황량한 들판에 회색빛 가죽과 앙상한 뼈들이 널려 있는데요, 최근 이곳에서만 90마리의 코끼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밀렵꾼들이 공원 주변 호수에 독극물을 탄 것으로 추정되는데, 밀렵꾼들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코끼리의 특성상 호수에 독을 탈 경우 한꺼번에 많은 숫자의 상아를 가져갈 수 있어 이 같은 만행을 저지른다고 합니다.
코끼리 킬링 필드의 현장,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