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과 함께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