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 사건으로 진보 전체를 비난하는 건 곤란합니다. 진보와 망상적 패권주의는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보진영 스스로가 지난 해 통합진보당 사태 때 문제를 알고도 분명한 선긋기를 주저한 건 아닌지 되짚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